군포 대야동 주민센터는 5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방학을 맞은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수리산 산림욕장에서 녹색수업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숲 해설가 정기주씨가 함께한 이날 녹색수업은 숲의 중요성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수리산에 살고 있는 곤충과 나무 관찰하기, 야생화 이름 맞추기, 나무수액 청진기로 들어보기 등 2시간 동안 진행된 수업에 참가자들의 진지함이 이어졌다.
김윤식 주민자치위원장은 “녹색수업은 올해 3회째 운영하고 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지역을 넓혀 더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