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보건소마다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청소년 흡연예방 및 교육을 펼쳐 공공장소 금연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아직 남성흡연율이 세계 최고수준에 머물고 있고 흡연연령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과학적 입증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에 시는 다가오는 대규모 국제대회 등으로 인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고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금연환경을 만들고자 오는 9월부터 금연권장구역을 지정 운영한다.
따라서 실외 공공장소에 금연권장구역을 선정, 시범 운영하는 한편 금연버스정류소 6개소, 금연공원 1개소, 금연아파트 3개소를 지정해 지정 표지판 설치, 안내 홍보요원 배치및 홍보물 배부, 이동금연클리닉 및 건강검진 지원, 시민의견 조사 및 금연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시내버스 및 지하철 영상광고, 방송(언론)매체 홍보, 온라인 매체 홍보, 전광판 등 옥외 매체 홍보, 사회단체 홍보 등을 통해 집중홍보하고 시민서명운동, 운전 중 금연실천 홍보, 시민단체 합동 캠페인 등을 전개해 금연운동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말 현재 초·중·고등학교, 유치원교사, 의료기관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육시설 등 모두 4천145개소를 금연시설로 지정했으며, 대형건물, 공연장, 학원, 관광숙박업소, 사회복지시설, 게임방, PC방, 정부청사 등 1만5천846개소에 대해 금연구역지정을 의무화 했다.
인천시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과 자율적인 금연실천을 권장하고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풍토조성에 적극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