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역도연맹(AWF·회장 Sheikh Sultan B. AL Mejren)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0월 31일 역도의 도시 고양시에서 개최된다.
알리 모라디(Ali Moradi) 아시아역도연맹 사무총장은 2008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의 최종 준비 실사를 위해 7일 고양시를 방문, 대회 기간중 아시아역도연맹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모라디 사무총장은 이날 “고양시는 장미란 선수를 비롯해 지훈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008 아시아 클럽역도선수권대회와 내년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연이어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역도의 중심을 넘어 세계 역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라고 평가하고 “아시아역도연맹(AWF) 창립50주년 기념행사를 열기에 손색이 없으며 고양시에서 이번 행사를 치를 수 있어 더없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장미란, 지훈민 등 2명의 고양시청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 출전하는 기염을 토한 고양시는 향후 개최되는 대회 및 행사를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해 역도의 도시 고양시의 면모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이번 아시아역도연맹(AWF) 50주년 기념식은 오는 10월 31일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2008 아시아 클럽 역도선수권대회의 개회식과 겸해서 치러질 예정이며 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 귀빈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