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둘째주 일요일인 10일 수원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 경기도내 유원지는 물놀이객과 나들이객으로 하루종일 붐볐다.
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용인 캐리비안베이에는 이날 2만8천여명이 입장해 워터봅슬레이와 인공파도 등 물놀이를 즐겼고 에버랜드에도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과천 서울대공원에도 1만3천여명의 행락객이 몰렸고 용인 한국민속촌에는 2천여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찾아 무더위를 식혔다. 화성 제부도에 2천여명의 피서 인파가 몰리는 등 여주 금모래은모래유원지, 가평 북면유원지 등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