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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파트 입주물량 ‘풍년이오’

수도권 82곳 4만5천655가구로 3년만 최대치
화성 향남·남양주 가운지구 등 택지지구 집중

올 가을 수도권에 4만5천여가구 아파트가 입주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9~11월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주상복합, 임대 포함)는 82곳 4만5천6백5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곳 3만1천863가구 보다 1만여 가구나 증가한 것으로 2005년 147곳 4만6천93가구가 입주한 이후 최대 물량이다.

올 가을 입주단지의 특징은 입주물량이 많았던 2005년과 비교해 단지수가 147곳에서 82곳으로 줄어든 만큼 대단지 입주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지역적으로도 2005년과 비교해 입주물량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2005년 9~11월에는 전체 수도권 입주물량의 62.2% 2만8천666가구가 경기지역에 집중됐지만 올 가을에는 경기 2만618가구 45.16%, 서울 1만7천47가구 37.32% 를 차지했다.

경기지역은 올 가을 51단지 2만618가구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곳 1만2천833가구에 비해 7천800여 가구가 증가했다. 경기지역은 주로 택지지구 아파트가 주를 이룬다.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화성시 향남지구로 10곳 5천800여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향남지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와 비적용단지가 혼재돼 있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매매가 어렵고 전세만 가능하다.

이어 남양주 가운지구는 10월 5곳 2천8백47가구, 시흥 능곡지구는 10~11월 5곳 1천8백37가구가 입주한다.

남양주 가운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매매 거래가 가능하고 시흥 능곡지구는 12블록 신안인스빌(3백94가구)와 10블록 엘드수목토(2백72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그 외 개별단지로는 안양 비산동에서 10개동 4백86가구의 e-편한세상이 11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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