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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노조 아주대병원서 타격투쟁

조합원 500여명 결의대회… 오늘 산별교섭 요청 결렬땐 27일 총파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3일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로비에서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별총파업총력투쟁승리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병원 측에 성실 교섭을 요구했다.

이날 노조는 병원 측에 ▲광우병 쇠고기 병원급식 반대 ▲인력충원 ▲산별최저임금 ▲병원내CCTV 설치금지 ▲특성별 임금인상 등에 대한 조속한 수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사업장별로 부분파업을 벌이면서 최근까지 집중교섭을 펼쳐 지방의료원 27개, 민간중소병원 25개와 협상을 타결하고 국립대병원과도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

하지만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이 속해 있는 아주대의료원과 고대의료원, 경희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등 23개 사립대병원과 보훈병원, 원자력의학원 등의 협상은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보건의료노조 홍명옥(44) 위원장은 “사립대병원과 원자력의학원, 보훈병원, 산재의료원 등이 병원특성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어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며 “사립대병원 측에 14일 전체 산별교섭에 나올 것을 요청하고 이번 주 타격투쟁에서도 산별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 파업전야제를 갖고 27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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