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김노운)은 지난 7월31일 오후 8시46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에서 역사로 들어서는 지하철에 투신자살을 기도한 승객을 몸을 던져 구출한 인천지하철공사 공익근무요원 임상은(23) 씨에 대해 지방병무청장 표창을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군지원센터에서 열린 표창식에는 경인병무청 전 직원이 참석했다.
김노운 청장은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위급한 순간에 타인의 생명을 살려낸 임 씨와 같은 공익근무요원이 있어서 공익근무요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다”며 “임 씨의 용감한 행동으로 공익요원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도 보호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익근무요원들의 선행 및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해 표창 및 격려할 계획이며, 발굴된 좋은 사례들은 국민들에게도 홍보해 병역의무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