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0여명이 수료식을 가졌다.
캠프 참가자 117명에게 수료증이 교부됐고, 그 중 각 반별 우수학생 12명은 시장 및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영어캠프는 국제화시대를 맞아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영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프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16명이 함께 참가해 뜻 깊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영순 구리 시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영어교육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영어캠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리시는 하반기에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400여명을 선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