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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보름째 오리무중

2신고보상금 1000만원·수배전단 전국 배포

수원 동수원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탈주한 서울구치소 수감자 김모(37)씨의 행방이 보름째 오리무중이다.

17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탈주범 김 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쯤 왼쪽 무릎 십자인대 재수술을 받고 1인실에서 치료를 받다 병실 안에 있던 서울구치소 교도관 3명의 감시가 소훌한 틈을 이용해 달아났다.

사건 발생 직후 중부경찰서는 수사본부를 마련한 후 김 씨에 대해 출국금지령과 함께 전국에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김 씨의 연고지 수사와 도주 예상로의 역과 터미널, 톨게이트 등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지만 도주 이후 행적과 어떤 단서도 찾지 못한채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동부치안센터 수사본부 관계자는 “제보가 들어오는대로 수사를 하고있지만, 탈주범이라 단정지을 만한 신고는 없었다”며 “달아난 김 씨의 연고지가 수원이 아닌 서울인데 이미 수원권을 벗어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와 경찰은 각각 500만원씩 모두 1천만원의 신고보상금을 내 걸고 전국에 5만~6만부의 수배전단을 배포,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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