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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역기 점검 도중 인부들 추락

최모 씨 등 3명 숨져

18일 오전 8시 20분쯤 옹진군 영흥면 외리 영흥화력 남동발전소 석탄2부두에서 크레인을 타고 작업 중이던 인부 최모(38) 씨 등 3명이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최 씨 등은 하역수직기 컨베이어벨트를 점검하기 위해 한모(48) 씨가 운전한 25t급 크레인과 탑승 작업대를 연결한 후 하역기를 점검하던 중 추락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 등은 갑자기 돌풍이 불면서 크레인 카고 후크에 걸려있던 작업대 와이어 고리가 벗겨져 탑승 작업대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10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현장을 목격한 삼호중공업 현장소장 유모(47) 씨와 크레인 기사 한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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