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야구 예선 한국-쿠바 전 4회말 2사 만루, 고영민의 2타점 적시타로 이진영이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연합뉴스
갈뫼중(의왕)이 제2회 경기도교육감배 마스터즈 초중고 농구대회 중등부에서 우승했다.
갈뫼중은 19일 수원 삼일상고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중등부 결승에서 25점을 합작한 신재하(14점)와 임성균(11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상현(15점)과 변영수(7점)가 버틴 중흥중(부천)을 31-29로 꺾고 우승,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에서는 임준혁(15점)과 임도영(11점)을 앞세운 신성고(안양)가 남한고(하남)를 31-27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갈뫼초(의왕)도 초등부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상도초(부천)를 35-12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정범(갈뫼초)과 임성균(갈뫼중), 임준혁(신성고)은 나란히 초·중·고 최우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지종하(갈뫼초), 이태구(중흥중), 허민정(신성고) 감독은 각각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