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봉(시흥 은행고)이 제37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멀리뛰기에서 우승했다.
김수봉은 19일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멀리뛰기에서 7m21을 기록하며 정종식(대전체고·7m16)과 전양수(서울체고·6m81)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5천m 경보에서는 권현실(시흥 소래중)이 27분16초39로 박혜온(시흥 대흥중·27분57초39)과 김지혜(강원 설악여중·28분59초59)에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남·녀 고교 1학년부 400m에서는 이우빈(수원 유신고)과 김정화(고양 화정고)가 각각 50초13과 1분00초16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또 박성면(군포 산본중)도 여중 1학년부 400m에서 1분02초37로 하재랑(안동여중·1분03초72)과 최진솔(대구 경명여중·1분04초90)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100m에서는 배우진과 김병철(이상 동인천고)이 각각 10초78과 10초91을 기록하며 정기화(경남체고·10초76)에 이어 나란히 2,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