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원(수원농생고)이 제9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용사급(90㎏)에서 정상에 올랐다.
윤창원은 19일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고등부 용사급 결승에서 서장원(경남 용마고)을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눕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윤창원은 올시즌 회장기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고등부 경장급(70㎏)에 나선 한강희는 결승에서 잡치기 기술을 시도던 중 상대의 밀어치기 역습에 무릎을 꿇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한승(용인고)은 용장급(85㎏)급 준결승에서 정준영(전주신흥고)에게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