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m 높이의 버스에서 바라보는 수원 화성(華城)의 모습은 어떨까?’
오는 22일부터 수원 화성 일대에서 영국에서나 볼 수 있던 2층 관광버스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수원 시티투어를 실시하고 있는 (주)장수관광개발은 20일 수원 화성 관광을 위한 2층 버스 1대를 22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95m 높이의 이 버스는 일반 버스보다 1m가량 높은 것으로 1층에는 10명이, 2층에는 43명이 탈 수 있다. 매일 2차례 수원역∼서장대∼화서문∼장안문∼화홍문∼화성행궁∼연무대∼월드컵경기장∼KBS드라마세트장∼수원역을 순회한다.
수원역에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출발하며 화성 일대를 모두 돌아보는데 3시간가량 소요된다.
매주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오후 7시 수원역을 출발하는 같은 코스의 화성 야경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요금은 어른 1만1천원, 65세 이상 노인민 및 군경 5천원, 초.중.고교생 8천원, 미취학 아동 4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