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중구 운서동 영마루공원 내 건립중인 영종도서관을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53억원을 들여 1년 5개월여만에 완공한 영종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지하층에 시청각실 및 카페테리아가, 지상 1층은 어린이 열람실 및 디지털 자료실이, 2층과 3층은 2개의 열람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교실이 각각 들어섰다.
특히 기존 열람실 위주의 도서관에서 탈피해 현대화된 첨단시설 및 각 열람실의 용도에 테마를 부여했으며, 세련된 마감자재를 사용해 기존도서관과는 차별화된 명품건축물로 건립됐다.
시는 장서 구입과 도서관 운영프로그램 안정화 등의 준비 작업을 마치고 오는 11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종도서관 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건축물 디자인 향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명품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