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한(경기체고)이 제37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110m 허들에서 우승했다.
오제한은 20일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계속된 남고부 110m 허들에서 15초24를 기록하며 류정무(대구체고·15초30)와 김학진(대전체고·15초68)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고부 200m에서는 배우진(동인천고)이 21초44로 강인구(수원 유신고·22초00)와 유민우(경기체고·22초02)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은혜(경기체고)도 여고 1학년부 5000m에서 18분36초65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또 김정은(군포 산본중)도 남중부 110m 허들에서 김정성(대구 대곡중·15초01)과 정성원(전주 신일중·15초43)에 앞선 14초93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중부 100m 김하나(전곡중), 남·녀 고등부 장대높이뛰기 전병주, 구하나(이상 경기체고)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