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선과 이주원(경기체고)이 2008 청풍기 전국초·중·고유도대회에서 나란히 여자 고등부 2관왕에 등극했다.
이혜선은 22일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막을 내린 여고부 63㎏급 결승전에서 누르기 한판으로 팀 동료 박지혜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 첫 날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자 고등부 최중량급(+78㎏) 이주원도 결승에서 팀 동료 이윤신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라 역시 단체전 우승에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66㎏급에서는 안요한(경기체고)이 결승에서 김봉준(전남 보성고)를 꺾고 우승했고, 이승수(경기체고)도 남고부 73㎏급 결승에서 팔라고누워 꺾기 한판으로 이정민(포항 동지고)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60㎏급 노승태, 81㎏급 김형기, 100㎏급 김태욱, 여고부 57㎏급 박지윤, 78㎏급 김혜인(이상 경기체고)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52㎏급 박세영과 +78㎏급 윤보라(이상 경기체고)는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