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종합건설본부(이하 종건)는 부평구청에서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을 연결하는 부평경찰서~대원물산간 도로 확장공사가 준공됨으로써 이 지역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은 부평구 삼산택지지구와 청라지구, 서울지하철 7호선 등 인근의 각종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역 교통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기존 도로의 협소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지역주민들의 교통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또 지난 2004년 7월 10일 민자로 건설된 철마 터널이 개통됐으나, 주변 도로와 연계가 되지 않아 시민들의 교통 불만이 많았었다.
이에 지난 8월 8일 개통된 석남주공~봉수대길 도로 개통과 더불어 이번 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부평구청 사거리와 갈산사거리를 연결하는 동서축에 대한 교통체증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건 관계자는 “이번 도로확장공사의 준공으로 부평구는 물론 서울과 부천, 인천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을 연결하는 동서축의 중심도로로 이용됨으로써 인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평경찰서~대원물산간 도로 확장공사는 총 85억원을 투입해 총길이 970m, 넓이 35m로 건설된 도로로서 지난 2007년 4월 착공해 1년2개월여의 공기를 거쳐 지난 24일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