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질환으로 장기보호가 필요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위한 전문요앙시설인 수원보훈요양원이 26일 오후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양 국가보훈처장과 김종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보훈처 홍보대사 탤런트 양미경씨 등의 내빈과 지역노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양 처장은 인사말에서 “수도권의 국가 유공자와 지역노인 등 혼자 생활하기 힘든분들을 위해 올해 수원과 광주에 보훈요양원을 개원하고 앞으로 전국적으로 요양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보훈요양원 서재필 원장은 “수원시에서 가장 큰 규모로 만들어진 만큼 최선의 종합복지요양시설이 되도록 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428에 건립된 수원보훈요양원은 대지 1만4천526㎡, 건축연면적 7천9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물리치료실과 온열치료실, 작업치료실, 일광욕실 등 각종 재활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