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옥상녹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 사업 일환인 옥상녹화사업은 자연친화적이고 품격 높은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민간부문에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공공부문 전수조사, 민간부문은 공모를 거쳐 사업대상지를 선정키로 했다. 민간부문 사업면적은 100㎡∼1000㎡ 이내로 1㎡당 옥상피복녹화형 7만5천원, 옥상정원형·혼합형 10만원을 각각 지원해 건축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상건물은 단독 및 공동주택 등 옥상녹화 효과가 높은 건물, 어린이집·유치원 등 자연학습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한 건물, 복지관·문화시설 등 일반시민의 활용도가 높은 건물, 상업용·업무용건물·공장(기업체) 등 옥상녹화가 가능한 건물이다.
시 관계자는 “옥상녹화가 활성화되면 토지의 입체적 효율적 이용은 물론 생물 다양성 확보로 도시생태기능 강화 및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8개소 3545㎡를 옥상녹화했으며, 학교에도 옥상녹화를 조성해 자연학습체험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