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인천해사고)가 제7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카약 1인승(K-1) 1000m에서 우승했다.
이원재는 26일 강원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고부 카약 1인승 1천m 결승에서 4분21초21을 기록하며 이현우(대전 한밭고·4분23초25)와 이재힐(충남 부여고·4분25초40)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원재는 최민규-송한규-김철준과 조를 이룬 남고부 카약 4인승(K-4) 1천m 결승에서 3분36초83을 기록, 이재힐-김재형-이병주-신민철(부여고·3분36초13) 조와 김봉민-서동기-황민준-최준규(남양주 덕소고·3분36초37) 조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남고부 카나디언 카약 1인승(C-1) 500m에서는 장문혁과 김용현(이상 양평고)이 각각4분57초54와 5분4초77로 김현수(한밭고·4분54초56)에 이어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