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가 전국 또래상담 우수학교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앙여상은 지난 5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8회 전국 솔리언 또래상담자 캠프에서 한국청소년상담원으로부터 전국 또래상담 우수학교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최미정 양은 학국청소년상담원 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박수진 교사는 지금까지의 또래상담 활동보고서를 작성, 이번 캠프에서 우수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아동청소년 상담복지기관으로 상담, 관련연구, 정책개발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1994년부터 시작된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은 각 지역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학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전국적인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또래상담이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생활경험 및 가치관 등을 지닌 또래가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또래들의 정상적인 발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다루어 이들이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책임있는 또래’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