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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생존전략 배우러 왔소..아르헨티나, 협업사업 모델 벤치마킹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업사업 배우러 왔습니다”

글로벌 무한경쟁시대, 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협업의 중요함이 절실한 가운데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중소기업간 협업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사)한국ICMS협회는 27일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ICMS협회 사무실에 아르헨티나 국립 헤네랄사르미엔토 대학교의 휴고 칸티스(Hugo Kantis)교수와 세르지오 드르카로푸(Sergio Drucaroff)교수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2시간 동안 이뤄진 방문에서 이들은 중소기업간 협업 구성 방법, 한국ICMS협회의 설립 과정과 역할, 정부의 지원 등 한국의 중소기업 간 협업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고 아르헨티나에 협업 사업 모델을 접목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자문도 구했다.

한국ICMS협회 이충화 이사는 “우리나라도 대기업 중심의 산업체계에서 중소기업들이 독립하고 전문화하는 과정을 겪었다”며 “이 과정에서 역량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생존 전략 차원으로 자연스럽게 협업사업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이어 “아르헨티나도 대기업들이 분화하고 아웃소싱을 늘려가면서 우리나라 협업사업과 같은 모델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대해 휴고 칸티스 교수는 “아르헨티나에 ICMS협회와 같은 조직이 구축되면 한국ICMS협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ICMS협회의 해외 마케팅 사업에도 협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아르헨티나 학계의 한국ICMS협회 방문은 중소기업연구원이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중남미개발은행과 함께 한국 중소기업의 발전경험을 중남미 국가에 소개하는 과정에서 한국ICMS협회의 중소기업간 협업사업모델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휴고 칸티스 교수는 한국의 ICMS협업사업을 모델로 보고서를 작성해 중남미개발은행이 개최하는 세미나에 소개하는 한편 아르헨티나 정부와 함께 협업사업을 중소기업 지원사업 모델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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