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송태훈(안양 신성고)이 제12회 익성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송태훈은 27일 용인 레이크사이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2언더파를 추가하며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김형우(부산 해운대고)와 서정민(서울 경기고), 한성준(서울 명지중·이상 4언더파)을 2타 차로 제쳤다.
첫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송태훈은 이날 역시 고감도 샷을 과시하며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2위권과의 격차를 1타 더 벌렸다.
1번홀 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송태훈은 4, 6번홀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한 뒤 10,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