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금의 8272반을 확대해 전화 한통화로 민원인의 모든 민원을 명쾌하게 응대할 수 있는 콜센터와 같은 ‘8272 민원센터’를 구축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8272반내에 처리 기한이 있는 민원을 제외한 모든 민원에 대해 민원인이 전화로 상담을 하면 관련분야 공무원들이 명쾌하게 응대할 수 있는 ‘8272 민원센터’를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난 27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이석우 시장과 시의원, IT 전문교수 등 관계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8272 민원센터’ 구축 용역보고회를 갖고 전문성 있고 실효성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목표하는 ‘8272 민원센터’의 효율적인 구축을 위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민원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통해 기존 8272 민원정보시스템을 개선·확장하고 관련분야 공무원 10명을 상담원으로 고정배치해 모든 전화 민원을 한번의 전화로 명쾌하게 응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 스스로 궁금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 8272 민원센터’ 운영으로 시민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고품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8272민원센터는 향후 건축 인·허가 상담, 지방세 체납안내, 차량관련 과태료 안내, 수도요금 안내, 교통정보, 지적정보 등의 서비스와 연계해 전문성 있는 정보를 시민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