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8월25일부터 8월 27일까지 2박3일간 ‘하반기 위원회 활동’을 다녀왔다.
첫째날에는 안양시와 자매군인 전북 장수군을 방문해 장수군 특산물인 사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과시험포와 논개생가지를 둘러보고 군의회를 방문, 양 자치 단체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간담을 가졌다.
또 안양9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천천면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했다.
둘째날은 행정에 기업의 경영마인드를 도입한 이후 군 이미지의 브랜드화,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 환경 농업의 체질화 등 지방자치나 학습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모범이 되고 있는 전남 장성군을 방문, 현황 등을 청취하고 홍길동 테마파크를 둘러봤다.
또한 한국산림정책의 성공사례로 개인이 지난 1956년부터 숨을 거둔 1987년까지 오직 울창한 숲을 조성해 보자는 일념하나로 가꾼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와 북일면 문암리 일대 250㏊의 면적의 축령산조림 현지를 견학했다.
마지막 날에는 안양시가 추진 중인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 시민문화예술의 향유를 확대해 시민의 문화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풍요롭게 만들어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문화예술정책의 구심적 역할이 가능하도록 지난 2006년 1월 설립한 전주문화재단을 방문, 문화재단 설립 경위 및 운영실태 등을 청취해 안양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