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수원 비상활주로 해제를 위한 수원시의회와 군 당국간 공동 대응 방안이 마련된다.
수원시의회 비행장 이전 추진 및 소음피해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필·이하 비행장특위)는 지난 28일 수원 10전투비행단을 방문,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군 당국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비행장특위 위원들은 비행기 소음방지 장비고 등 군 시설을 둘러본데 이어 최차규 비행단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비행기 소음 피해 최소화, 비상활주로 해제 등을 위한 공동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비행장 문제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군 부대 복지시설을 개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한편 비행장 특위는 오는 3일 오후 4시 권선구 탑동 탑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태인법률사무소 최인호 변호사 등 소음 피해 소송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