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용(남양주공고)이 제38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남자 고등부 페더급에서 우승했다.
유기용은 1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페더급 결승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백현호(서울 잠실고)를 6-0, 3회 RSC 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 고학년부 헤비급에 나선 조정연(용인 용마초)도 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현진우(전주초)를 4-2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페더급 김훈(성남 풍생고)과 라이트 미들급 정다운(인천체고), 김현빈(풍생고)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풍생고가 금 1,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강원체고(금 2, 은 2, 동메달 1)와 전북체고(금 1, 은 1, 동메달 1)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