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의 대표 행사인 화성문화제를 통해 수원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활로 개척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 8일부터 열리는 제45회 화성문화제 기간 동안 해외 자매도시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축제 기간 중인 다음달 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출장 여건이 취약한 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유망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할 수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영어, 스페인어 등 국가별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미 수원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멕시코(똘루카시), 루마니아(크로즈나포카시), 브라질(꾸지짜바시), 호주(타운즈빌시), 터키(얄로바시) 등 5개국이 참가 의사를 밝힌 상태다.
시는 또 이들 해외 도시 바이어 등을 화성문화제 개막식에 초청할 예정이며, 화성 행궁을 비롯한 국제 음식 축제 행사장에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