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일 상황실에서 신상칠 부구청장 주재로 도시국장과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지역 미관 재창조사업(Eco-Friendly Factory Project)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공장지역 미관 재창조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장지역 환경 창출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의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상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상호 논의했다.
공장지역 미관 재창조 사업은 2009 인천 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그동안 방치되다 시피한 중봉로 일원의 공장지대를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려는 야심찬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구도심지역에서 성장가능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동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 및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구는 지난 3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2본부 7부 25명으로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장지역 환경 창출 △자연친화적 녹지조성으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불빛이 흐르는 아름다운 공장지역 야간경관 형성 △고품격 임해공업단지 녹색도시 공간 연출 등의 4대 전략 16개 과제 31개 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구는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도시미관 개선을 통해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인천의 위상에 걸맞는 고품격 공장지대로 조성하기 위해 2010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