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생계비나 의료비, 학비 등을 특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보호자가 없거나 있어도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청소년,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가출, 범죄, 폭력, 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는 만 9∼18세 청소년이다.
시는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 교사 등으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에게 생활, 건강, 학업, 자립 등에 필요한 비용을 월 39만원까지 1년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