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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프루트 사업, 부농 꿈 실현 ‘키워드’

농진청, 지역특성 고려 기술투입… 품질향상 추구

농촌진흥청의 탑프루트 사업은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2008년 현재 전국 70개 시범단지에서 1303.4ha에 964농가 참여하고 있다.

2006년 농진청에서 예산(국비 50%, 지방비 50%)을 들여 중앙시범단지 30개소 418농가, 504ha로 시작한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과수농가 참여가 증가하면서 오는 2단계 사업(2009년~2011년)에는 55개 중앙단지가 추가될 계획이다.

현재 과종별 시범단지는 사과 14개소, 배 14개소, 포도 14개소, 감귤 5개소, 단감 23개소 등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현재 안성의 배와 화성 포도단지가 있으며 2단계 사업부터는 남양주와 여주에 배, 안성 포도, 이천 복숭아 등 4개 단지가 추가된다.

탑프루트 프로젝트의 중점 추진방향은 유관기관·단체·농업인 등이 협력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3년 동안 지속 지원해 성공모델로 정착시켜 나가며 연구·지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기술지원단을 편성, 생산된 과실에 대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특히 FTA에 대비해 외국산 과실과의 차별화를 통해 세계 최고품질의 과실로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 탑프루트 프로젝트의 최대 목표라 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고품질의 안전과실 생산을 위해 과수원 토양관리와 수형개선, 결실관리 등 시기별 핵심요인 기술지원과 함께 성페로몬 트랩 등 친환경 자재를 지원해 저농약 방제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농진청 소득기술과 지용주 농촌지도사는 “탑프루트 경영분석 및 성과 분석결과 사과와 배, 포도, 감귤의 탑프루트 과실 생산비율이 2006년 13.3%에서 2007년 23.5%로 증가했으며 10a당 농가소득과 기술수준도 사업전보다 각각 43%, 10.5점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도 농업인의 자신감(25%→95%)과 소비자품질 만족도(83%)가 높아져 탑프루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됨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실정에 맞는 기술투입 등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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