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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고 세팍타크로 여고부 金

김동희·김세영·임지혜 트리오 맹활약 3전 전승

오산 성호고가 제6회 전국학생 세팍타크로대회 여자 고등부 레구이벤트(3인조)에서 정상에 올랐다.

성호고는 6일 제주 서귀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풀리그로 진행된 여고부 경기에서 태콩(서브) 김동희와 킬러(공격) 김세영, 피더(토스) 임지혜 트리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3전 전승을 거두며 보은자영고(충북·2승1패)와 선화여고(경북·1승1패)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성호고는 5월 회장기와 7월 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올시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 2차전에서 선화여고와 횡성여고를 차례로 2-0으로 완파한 성호고는 이날 보은자영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태콩 김동희의 탭서비스(큰 회전을 통해 네트 바로 앞에 떨어지게하는 공격)가 위력을 발휘, 시종일관 경기의 주도권을 쥐며 첫 세트를 21-11로 쉽게 따냈다.

상승세를 탄 성호고는 두번째 세트에 들어 피더 임지혜의 안정된 토스를 바탕으로 태콩 김세영이 타점 높은 시저스킥(가위차기)과 롤링어택(오버헤드킥)을 퍼부어 21-7로 잡아내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한편 김동희는 여고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성호고 양종복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양종복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을 따라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비인기 종목으로 선수수급 등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하루빨리 세팍타크로의 저변이 확대되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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