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블루윙즈축구단이 스포츠구단 최초로 사회복지의 날 기념 광역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수원은 8일 “사회복지법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그동안 수원이 사회복지시설 불우이웃 및 저소득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준 관심과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한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표창은 9일 수원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리는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김원영 경기도사회복지협의장, 김문수 지사, 진종설 도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스포츠구단이 광역자치단체장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수원은 “2003 시즌부터 매 홈 경기마다 형편이 어려운 복지시설 불우이웃과 저소득 지역주민들을 경기장으로 초청, ‘꿈과 희망을 주는 승리의 푸른 날개’라는 구단 모토처럼 불우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