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신영은(경기대)이 제50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여대·일반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영은은 8일 서울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여대·일반부 무타포어 결승에서 조성옥-김가영-고영은과 조를 이뤄 7분01초28을 기록하며 군산시청(7분16초88)과 예산군청(7분18초23)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신영은은 전날 여대·일반부 싱글스컬(8분04초25)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전날 남대·일반부 무타포어에서 6분10초18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던 조인성-우동리-최동진-윤기원 조도 김민우-백두산-조일근-황창범-박동철과 호흡을 맞춘 에이트(8+) 결승에서 6분01초19로 한체대(6분03초87)와 예산군청(6분04초43)을 제치고 우승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유진(경기대)은 여대·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30초36으로 우승했고, 여고부 무타포어에서는 김정연-박연지-안민지-윤혜성(인천체고) 조가 7분23초75를 기록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싱글스컬에서는 최해수(부평서중)와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 장성웅(인천체고), 남대·일반부 싱글스컬 박태환(용인시청)은 2위를 차지했고, 남고부 더블스컬 한희구-이준호(인천체고) 조와 남중부 더블스컬 최원석-이상구(부평서중) 조는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