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5시쯤 화성시 기산동 수원-동탄신도시 도로에서 윤모(37) 씨가 몰던 코란도승용차가 역주행, 수원에서 동탄 방면으로 가던 카렌스승용차(운전자 현모·45)와 EF쏘나타택시(운전사 성모·32)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카렌스 운전자 현씨와 현씨의 부인 이모(42) 씨 등 2명이 숨지고 코란도 운전자 윤씨와 택시운전사 성씨, 택시 승객 안모(20) 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코란도 운전자 윤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