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화(강남대)가 제24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대학부 소총복사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귀화는 9일 서울 태릉국제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여대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592점을 쏴 박지영(서울산업대·587점)과 이보라(한서대·586점)를 제치고 대회신기록(종전 59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김귀화는 이은영-신단비-한혜경과 조를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765점을 기록, 서울산업대(1천745점)와 남부대(1천742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대부 스키트에서는 이종운이 본선(110점)과 결선(22.0점) 합계 132.0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하연-배길환-김창년-원병석(김포시청) 조는 합계 328점으로 상무(346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 박미희-전이소-김수미-최현수(경기체고) 조와 여일반 50m 소총복사 단체전 김유연-윤인선-권나라-김정미(인천남구청) 조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