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 남양주시청 맑음이 방에서 이석우 시장과 배종화 경희의료원 병원장, 정현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의료원과 자원봉사 진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는 경희의료원 이용시 선택 진료비(특진비) 10%를 감면받게 되며, 동서건강진단과 시력교정술에도 20%를 혜택 받게 되는 등 진료절차 및 진료비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게됐다.
단, 우대 대상은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속자원봉사자 중 5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이 증명되는 자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자원봉사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7년 4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약 2만8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118개 자원봉사단체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