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두산인프라코어㈜ 등 에너지다소비 11개 업체와 ‘자발적협약’을 체결함으로서 현재까지 총 93개 업체와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자발적협약’은 에너지다소비업체가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해 에너지 사용량의 5% 이상을 자율적으로 설정해 추진하는 비 규제적인 제도이다.
정부는 참여업체에 250억원 이내에서 시설개선자금, 에너지절약 시설투자자금의 10%를 법인세 감면, 산·학·연 에너지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공정 기술자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1999년부터 산업·건물분야에 대한 자발적협약 사업을 추진해 90개 기업체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까지 협약업체에서 온실가스 168만4349ton(CO₂) 감소 효과와 함께 4인 가족 34만8684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약 53만TOE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천지역에 연간 2천TOE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업체는 117개사로 올해 11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총 93개 업체와 협약을 맺어 약 80%의 기업이 참여하게 됐다.
이로 인해 향후 5년 동안 38만TOE의 에너지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120만4천ton를 저감함으로써 에너지 저소비 국가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에너지절약과 함께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