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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경기도 선수들 활약 빛났다

금5·은2·동3… 한국 13위 견인

경기도가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종합성적 13위를 견인하며 ‘체육웅도’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도는 17일 중국 베이징 주경기장에서 열린 패막식을 끝으로 12일간의 열전을 마친 이번 대회에서 금 5, 은 2, 동메달 3개를 획득, 한국 선수단이 금 10, 은 8, 동메달 13개로 종합 13위에 오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효자종목’ 사격에 나선 이지석(남양주시)은 R5-10m 공기소총 복사 SH2 혼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R4-10m 공기소총 입사 SH2 혼성에서도 정상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양궁에 출전한 이화숙(수원시)과 윤영배는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칫 수렁에 빠질뻔한 한국 양궁을 구해냈다.

이화숙은 여자 개인 리커브 ST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김기희(서울)-김란숙(광주)과 조를 이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고, 윤영배(하남시)도 남자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양궁에 두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 신보미(이천시)는 보치아 BC3 페어혼성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사이클에 나선 진용식(부천시)은 남자 개인독주 CP3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개인 TT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고, 이해곤(안양시)은 탁구 남자 단식 M1과 단체 M1-2에서 2개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도장애인협회는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준 도선수단의 활약을 통해 장애인체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음달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도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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