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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 진정국면”

“모기지사태 마무리 단계”경기연 道실국장 회의서

“미국발 금융시장의 위기는 외화 유치와 수도권 규제완화로 극복할 수 있다.”

경기개발연구원(이하 경기연) 좌승희 원장은 17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올해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지만 우리 스스로가 극복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경기연 황상연 연구원이 이날 회의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2/4분기 경기도 소비자심리지수는 8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황 연구원은 이날 전문가 브리핑에서 “현재의 미국발 금융위기는 2007년 상반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불거진 위기의 마무리 단계”라며 “금융위기가 곧 진정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입장에서는 IMF외환위기 당시 보다 외환보유액도 많이 늘고 기업들의 경쟁력도 강화돼 있어 지금보다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금융경제와 실물경제 간의 괴리가 있을 수도 있으나 일관된 정책기조를 유지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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