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7일 본사 강당에서 제12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입상자 시상식을 가졌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수렴과 창작활동의 장 제공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건축대전의 주제는 오산시 역세권의 중심 구시가지의 재생였으며 전국 33개 대학 76개 팀이 응모했고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등 총 2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선정작은 아주대학교 건축학부 권효정, 양기인씨가 공동 응모한 ‘Interactive Bending’(신·구시가지의 교감) 작품으로 도시공간에 대한 이해와 주변 환경과의 대응, 도시가로(街路) 공간의 활력 등에 대한 묘사가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상자에게는 장학금, 상패, 해외 건축기행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작품 전시를 19일까지 주공 본사 1층, 22일~ 내달 2일까지 오산시청사 중앙홀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