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덕소고가 제26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카약 4인승(K-4) 1천m에서 우승했다.
덕소고는 18일 전남 목포 영산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카약 4인승 1천m 결승전에서 서동기-황민준-송경호-최경준 조가 출전해 3분34초95를 기록, 김민철-최종윤-최지훈-황정빈(창원중앙고·3분46초89) 조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카나디언 카약 1인승(C-1) 1천m에 나선 양병철(남양주시청)은 결승에서 4분58초27을 기록, 김창진(대구동구청·4분37초28)과 심대섭(울산카누연맹·4분39초29)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서태원과 김대진(이상 한체대)은 남대부 카약 2인승(K-2) 1천m 결승에서 4분10초47로 정상에 오른 뒤 최재영-안길남과 조를 이룬 카약 4인승 1천m 결승에서도 3분29초77로 1위를 차지해 나란히 2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남대부 카약 1인승(K-1) 1천m에서 3분57초20을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최재영도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