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탁(수원 구운중)과 이원진(포천 갈월중)이 제27회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남·녀 중등부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곽민탁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접전 끝에 엄도진(남양주 금곡중)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여중부 라이트헤비급에 나선 이원진도 결승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송예원(수원 영복여중)을 꺾고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MVP에 선정돼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김재우(성남 풍생중)은 남중부 핀급 결승에서 안치완(수원 율전중)을 제치고 우승했고, 남중부 플라이급과 밴텀급 결승에서는 안혁진(용인 기흥중)과 이범석(부천 성곡중)이 조형규(남양주 진접중)와 허우진(풍생중)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웰터급과 라이트 미들급에서는 서승희(성남 양영중)와 장보라(부천 부인중)가 각각 정재민(의정부 효자중)과 모수정(오산 운천중)을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이혜빈(갈월중)과 박소현(김포 장기중)도 여중부 미들급과 헤비급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부 페더급 박동진, 웰터급 임동윤(이상 시흥 대흥중), 라이트웰터급 안효진(화성 안화중), 라이트미들급 장대범, 헤비급 이용근(이상 구운중), 미들급 문병준(운천중), 라이트헤비급 김동식(부천 부흥중), 여중부 핀급 송나희(안산 부곡중), 플라이급 김민정(금곡중), 밴텀급 김유진(갈월중), 페더급 조미희(호원중), 라이트급 심은영, 라이트웰급 심두리(이상 안화중)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