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0일 장안대학교(화성시 봉담읍 소재)에서 여성들의 화합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제7회 화성시 여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행 부시장을 비롯 김성회·박보환 국회의원, 이태섭 시의회의장, 안미희 시의원, 김정희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의 발전은 여성들의 지역에 대한 봉사와 시민 참여정신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고 “여성단체들의 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손길과 봉사활동을 기대한다”며 여성단체들의 많은 사회참여를 주문했다.
화성시 새마을 부녀회, 생활개선회, 여성의용소방대 등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사회단체 14개 단체가 참여한 여성체육대회는 승부보다는 체육종목을 통해 웃으며 즐기는 가을운동회 같은 분위기를 내며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개회식으로 개회선언과 대회사, 축사 등이 있었고 2부 본경기, 3부 시상 및 행운권 추점이었다. 14개 여성단체들은 모두 충·효·예·향의 4팀으로 조를 편성, 조별 종목 경기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했으며 피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등의 종목을 통해 서로 응원하며 하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