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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악취·소음으로 외면?

구입 후 사용률 34.6%

인천시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의 사용률은 12.3%로 나타난 반면 구입 후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34.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인천 YMCA가 지난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시민 5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에서 비롯됐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에 대한 불만사항으로는 악취가 26.5%로 가장 높았으며 소음이 16.2%로 높게 나타났다.

또 전기료 등 운영비 과다에 대해 13.2%로 나타났으며 고가의 구입비는 11.8%의 응답자가 불만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이유로는 잦은 고장이 2.9%로 나타났으며 불만사항이 없다는 응답도 29.4%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사용을 중단한 이유로는 악취가 26.3%로 가장 높았고 고가의 구입비가 18.4%로 높게 나타났으며 소음이 10.5%로 다음으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그러나 쓰레기 처리기 사용자의 증가 추세로는 2005년이 11.8%, 2006년이 22.1%, 2007년이 38.2%로 매년 사용자가 늘어나는 비율이 증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매우 높은 비율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용해 보지 않은 응답자 중 향후 처리기를 설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는 응답이 58%, 없다는 응답이 42%로 나타나 당분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의 사용자 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음식물처리기는 본인 선택 보다는 아파트 입주시 빌트인 사용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음식물을 처리한 후의 잔재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질문에는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는 경우가 4/5정도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차원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종량제 봉투에 버리거나 하수구로 배출하는 경우가 18%가량 돼 1/5의 경우는 음식물 재활용을 막는 결과 등 부작용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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