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블루윙즈축구단이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 ‘러브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 FC와의 홈경기에서 제9회 복지의 날(9월7일)을 기념, 소외된 사회복지시설 이웃들과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시설 봉사자 600명을 초청해 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갖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는 E석 입장객 3천명에게는 블루윙즈 로고가 새겨진 사랑의 손수건이 증정되며 킥오프에 앞서 선수단 입장때는 22명의 사회복지종사자 자녀가 선수들을 에스코트하게 된다. 또 하프타임에는 사회복지종사자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2인1조 아디다스 공굴리기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한편 수원은 2003 시즌부터 매 홈경기 마다 형편이 어려운 복지시설 불우이웃과 저소득 지역주민들을 경기장으로 초청, ‘꿈과 희망을 주는 수원의 푸른 날개’ 라는 구단 모토를 실천하여 왔으며 지난 7일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프로구단 최초로 경기도지사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