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국민적 규탄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중소기업인들이 우리 땅 독도에서 이색 독도지킴이 행사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정성모) 중소기업인 33명은 24일 한반도 동쪽의 끝 독도에서 ‘독도지킴이 결의대회 및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이 중등교과서, 방위백서 등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는 등 반역사적 영토 침탈행위를 지속하고 있어 일본이 역사 앞에 속죄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가진 독도지킴이 한복패션쇼는 왕과 왕비의 복장, 선비와 당의치마 및 쓰개치마 복장, 기생과 한삼 복장, 서민의 평상복장, 도령과 아씨복장, 개량한복 등 시대별, 계층별로 다양한 의상이 소개됐다.
아울러 우리 전통의상이며 민족의 얼이 담긴 한복패션쇼를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역사가 깃들어 있음을 알려 ‘독도와 한복의 역사는 하나다’라는 것을 표현했다.
더욱이 소박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이 베어있는 우리의 전통의상과 독도의 푸르른 기상이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진 조화를 이뤄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과 수호의 각오를 새롭게 했다.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병인양요, 인천상륙 작전 등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었던 한반도 서쪽의 인천과 동쪽의 끝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독도와는 일맥상통한 점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인들은 독도는 인천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역사이며 한민족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우리의 소중한 영토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32개 협동조합 2천400여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는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와 소상공인 위원 등 33명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