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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수원서 당구 월드컵…세계 스리쿠션 고수 32명 출전

제37회 김포학생체육대회에서 양곡초등학교 풍물팀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 당구 스리쿠션 고수들이 큐의 향연을 펼친 2008 수원 세계스리쿠션 당구월드컵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고 세계캐롬연맹(UMB),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스리쿠션 월드컵은 매년 7차례씩 시리즈로 열리며 이번 수원 대회는 올해 4번째 대회다. 수원은 지난해 7차 월드컵을 처음 유치한데 이어 올해 또 개최권을 얻었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선을 치러 12명을 가려낸 뒤 시드 배정을 받거나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20명이 가세해 32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UMB 랭킹 1위부터 12위에 이름을 올린 세계 최고 당구 고수들이 총출동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1~4위 랭킹 싸움에서 엎치락뒤치락 뜨겁게 경쟁하고 있는 토브욘 브롬달(스웨덴)과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등 이른바 ‘4대 천왕’이 모두 강력한 우승 후보.

한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6위에 오른 김경률이 유일하게 12장의 시드 중 한 자리를 꿰찬 가운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스리쿠션 금메달리스트 황득희와 세계랭킹 23위 최성원이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총 상금은 3만3천유로(약 5천6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5천유로(약 850만원)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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