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북초와 안산 관산초가 제3회 시흥시장기 초등학교 야구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역북초는 시흥 정왕동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서당초(성남)를 6-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회초 서당초에게 선취점을 내준 역북초는 3회말 공격때 화력의 응집력을 보이며 3점을 획득해 단숨에 3-1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역북초는 4회초 3점을 내주며 3-4로 재역전 당했으나 돌아선 4회말 2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되돌린 뒤 5회말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 지었다.
1회말 2점 선취점을 얻으며 기선을 제압한 관산초는 3회부천북초에게 10-0 4회 콜드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1회말 2점 선취점을 뽑아 쉽게 경기를 풀어간 관산초는 3회말 불을 뿜은 막강 타선에 힘입어 대거 8점을 획득, 콜드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역북초와 관산초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친다.